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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스 라비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라비 자의식 과잉 대단하다. 내가 볼 땐 돈 많이 벌었을 거 같은 거 말고는 그냥 딱히 별 사람 아닌 거 같은데"라는 비난글을 게재했다. 라비는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
라비는 또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만들려고 소중한 시간 써서 소통하는 것이지 않냐. 감정소비 마시고 제 걱정도 말라"며 팬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회사 메일로 자료 편하게 보내달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라비는 지난 4월에도 "이런 행동들 때문에 저와 제 주변 동료들이 공황장애, 우울증과 불안증에 호흡하기조차 벅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상한 취미에 쓸데없이 행동력과 꾸준함 갖지 마시고 좀 더 생산적이고 본인과 본인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관심 갖고 움직이셨으면 좋겠다"고 악플러를 저격한 바 있다.
다음은 라비 글 전문.
별 사람 아닌 사람은 없고 모두가 누군가에게 전부인 사람들입니다. 돈으로 저를 높이 평가하지도 낮게 평가하지도 마시고요
타인 깎아내리면서 표현하고 해소가 하고 싶으시면 적어도 그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알아서 해결해 주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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