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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큰형님 이덕화가 '도시어부'의 기록을 경신한다.
낚시에 열중하던 박프로는 어느 순간이 오자 "이제부터 물도 안 마시고 낚시해야 됩니다"를 외치며 최적의 타이밍임을 알렸고, 이에 김준현은 "기록 나올 거 같아요"라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바로 그때, 이덕화가 "왔다!"를 외쳐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이덕화는 낚싯대에 걸린 참돔을 발견한 후 환호성을 질렀지만, 곧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빨리 잡으라"는 행동파의 다급한 목소리와 "좀 기다렸다 잡으라"는 신중파의 말리는 목소리가 한데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이수근은 "신기하다. 태어나서 처음 봤다. 이 정도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니야?"라며 경이로운 자연의 섭리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편, 이덕화는 이날 '도시어부'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또다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에 이경규는 이덕화와 나란히 기념 사진을 함께 찍는 등 여기저기서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고 해, 과연 어떤 기록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큰형님을 두 번이나 놀라게 한 생(生) 리얼 현장은 과연 어땠을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통영 라스트 대전은 1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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