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PD "김희원과 스캔들났던 박보영 초대하고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6-11 15:50


강궁 PD. 사진제공=tvN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희원과 스캔들 났던 박보영 초대하고 싶다."

강궁 PD가 11일 온라인 진행된 tvN '바퀴달린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강 PD는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성동일과 친분이 있는 박보검 조인성 비 등을 초대하고 싶다. 또 여진구는 김유정과 함께 아역 출신으로 친하더라"며 "김희원과 스캔들까지 났던 박보영도 초대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 PD는 또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를 같이 하면서 가장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분이었다"며 "김희원은 성동일의 추천으로 섭외했다. 영화 '아저씨'의 방탄유리신을 많이 떠올리는데 깐깐하고 이지적인 모습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진구는 드라마 데뷔 자체가 14년 전에 성동일 아들 역할이었다. 줄곧 왕역할을 많이 해 형님들과 있어도 주눅들지 않아 좋았다"며 "소중한 분들 모셔서 맛있는 것 대접하는 것이 기획이었는데 게스트들에게 같이 살자고 애원하고 배우시고 혼나시고 해서 우리도 당황스러웠다. 그런 모습 위주로 방송에 나갈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강 PD는 "여행장소가 아니라 머무르는 장소 위주로 찾아보고 있다. 그래서 트레일러가 아닌 타이니하우스로 결정했다. 집에서 사는 것처럼 슬리퍼 신고 돌아다닐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첫 방송하는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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