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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이며 진솔한 매력으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정완' 역에는 현석준(뮤지컬 '최후진술', '해적', 연극 '오펀스' 외)이 나선다. 자신의 몸에 스타의 피가 흐른다고 믿으며 월드스타를 꿈꾸는 '나주영' 역에는 김지웅(연극 '지구를 지켜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한동력' 외)이 캐스팅됐다. 학교에서 알아주는 문제아지만 속은 순수한 문학소년인 '오강식' 역은 박상윤(연극 '조치원 해문이', '아웃팅', 음악극 '낭떠러지의 착각' 외)이 맡는다. 엄친아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자발적 2등 인생을 사는 '차원재' 역은 다수의 뮤지컬 독회와 단편영화에 출연한 윤승우가 함께한다. 어중간한 존재감과 애매한 성격으로 고민하는 평범한 학생 '김민석' 역은 지승태(연극 '영지' 외)가 연기한다.
청춘의 시작과 끝자락을 담아낸 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은 티켓 오픈에 앞서 6월 중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의 리워드로 공연 예매권이 제공되며 7월 중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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