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소민 향한 도 넘은 악플→'런닝맨'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6-10 11:0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소민을 향한 악플(악성 댓글)이 심해지자 SBS '런닝맨'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0일 오전 SBS '런닝맨'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이 된 상태다. 제작진만 시청자들의 의견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시청 소감' 취합 방식이 변경된 것. 제작진은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런닝맨'의 멤버 전소민은 새로운 멤버로 투입된 후 해외 팬들의 악플을 받아왔다.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휴식기를 가졌고, 그의 남동생은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전소민은 지난 달 24일 '런닝맨'에 재등장하며 이광수, 양세찬의 집 방문을 받았으나, 이 출연을 두고도 팬들 사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전소민을 사칭한 한 네티즌이 '런닝맨' 라이브 톡에서 장문의 댓글을 남긴 것. 이에 전소민은 "'런닝맨' 톡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사칭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2017년부터 '런닝맨'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민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부 해외 팬들은 그가 원년 멤버가 아니라는 점 등을 들어 악플 세계를 퍼붓는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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