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육아에 대한 의견 차이로 살벌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딸 혜정이는 엄마가 흘린 자신의 주스 때문에 목청을 높혀 울기 시작했다. 이에 엄마와 아빠는 혜정을 달라기 시작했지만, 혜정이는 아빠의 팔을 깨물었다.
혜정이가 울다 코가 나오자 진화는 휴지로 코를 닦으려 했고, 이때 함소원은 "왜 그걸로 닦냐"며 화를 냈다. 결국 두 사람은 큰소리로 싸우기 시작하며 또 한번 육아 대첩일 발발했다.
진화는 "계속 딸에게 휴대폰을 보여 줄꺼냐"라고 함소원에게 물었고, 함소원은 "그런 말 좀 그만해라. 요즘은 보여줘야 한다. 조금씩 보여주는 거다"라고 이야기하며 "시간 재봐라 20분도 안 됐다"라고 화를 냈다.
이때 혜정이가 머리카락을 바닥에서 주워 먹었고, 또 한 번 두 사람은 큰 목소리로 싸우기 시작했다. 진화는 "애 앞에서 이러지 말고 방에서 이야기하자"라고 함소원을 방으로 불렀다.
진화는 "휴대폰을 잘 놀고 있는데도 왜 휴대폰을 주냐"라고 이야기했고, 함소원은 "계속 못 보게 하면 성격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진화는 "휴대폰도 그런데 애 앞에서 소리 좀 지르지 마라"라고 이야기했지만, 함소원은 "내가 언제"라며 황당해 했다. 이때 혜정이가 방으로 들어와 엄마 아빠와 이야기 하다 또 한 번 진화의 손을 물었다.
결국 함소원은 "우리 상담을 받아 보자"라고 이야기했고, 진화 역시 "그래야겠다"라며 동조했다.
함진부부는 상담에서 여러 가지의 문제가 지적됐고, 이후 진화는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이모님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가 이모님 대신 직접 키우고 싶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함소원은 "선생님은 우리가 잘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였다"라고 말했고, 진화는 "솔직히 이야기 해봐라. 당신이 놀아줬냐. 맨날 휴대폰만 보잖아"라고 화를 냈다.
함소원은 "그건 내가 일 때문에 보는 거다"라고 말했고, 마마 역시 "애가 놀고 있는데 일은 어떻게 하냐"라고 함소원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진화는 "애한테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은 줄이면 된다"라고 말했고, 마마는 "그럼 하루 종일 24시간 애를 안고 있냐"라고 화를 냈다.
함소원은 "그럼 당신 출장가면 아이는 누가 보냐. 이모처럼 볼 수 있으면 당신이 애를 봐라"라며 마마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
촬영에 앞서 희쓴 부부는 연기 연습에 돌입했고 '상황극 중독자' 홍현희는 '분장실 홍 선배님'으로 변신, 인생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배우 제이쓴에게 '1대 1 연기 수업'을 진행했다.
14년 차 개그우먼답게 홍현희는 군기반장 '현희 선배'로 빙의, '연기 꿀팁'을 전수하겠다며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에 나섰다. 하지만 연기 열정에 심취한 홍현희는 혼신을 다한 망나니 연기를 선보여 제이쓴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고, 키스신과 애정신으로 사심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촬영 시간이 다가왔고, 희쓴 부부는 분장차로 향했다. 이후 홍현희는 난생처음으로 수염을 붙인 제이쓴 얼굴을 보고는 "황정민 같다"는 '콩깍지 칭찬'을 건네 제이쓴의 긴장을 풀어줬다. 반면, 홍현희는 제대로 배역에 맞는 분장을 했음에도 불구, 촬영장에 들어서자 다른 배우로 오해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희쓴부부는 윤상호 감독을 만났고, 감독님은 "그냥 애드리브로 하면 된다"라며 두 사람의 배역인 사기꾼 부부를 소개했다. 이어 감독님과 함게 리허설이 진행됐지만, 홍현희는 불꽃 애드리브를 선보여 감독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습을 하던 희쓴부부는 박시후를 만났고, 홍현희는 소녀팬 모드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희쓴 부부는 '베테랑 배우' 박시후, 박준금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부부 동반' 배우로의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너무 심한 오버 액션에 감독님의 미간은 좁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두 사람은 감독님에게 불려갔다.
감독님은 "카메오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문제다. 그리고 대사 전달이 안 된다. 조금만 천천히 대사를 해라"라고 조언했고, 희쓴부부는 두 번째 만에 바로 OK를 받았다.
|
이날 정동원은 하동으로 온 남승민을 만나 하동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하동 관광에 나섰다. 첫 번째로 섬진강으로 향해 재철인 재첩을 잡기 시작했다.
정동원은 재첩을 잡는 방법을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재첩은 잊고 물장난을 치기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수박을 먹방을 선보였고, 정동원은 "할아버지랑 많이 왔던 곳이다. 주말마다 왔었다. 할아버지는 안 계신데 이렇게 추억이 있는 곳에 오면 울컥울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승민은 "너 경연 할 때 할아버지 돌아가시지 않았냐. 그굥 엄청 울었겠다"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입관식을 하는데 엄청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동원은 공사중인 집으로 향했고, 집 앞에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연습실로 향했다. 정동원은 "여기에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다. 그래서 여기는 못 부수게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동원은 남승민에게 "내일 정동원 길 선포식이 있다. 거기서 '짝짝꿍짝'을 부르자"라며 연습을 시작했다. 남승민은 "연습 영상을 영탁이 형에게 보내 볼까"라고 이야기 하며 영상을 보냈다.
영탁은 "너네 영상은 왜 보냈냐. 하나도 완성이 안 됐는데 무슨 피드백을 받냐"라며 길거리에서 안무를 보여 주며 "절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연습 다시 해서 보내라"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정동원은 "제가 자전거로 달리던 길이 정동원 길이 된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휘재는 "정동원 길이 최연소 유명인길이다. 그래서 기네스북에도 오른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