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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의 인터뷰가 전격 공개됐다.
김준수는 "'모차르트'의 10주년에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저도 뮤지컬에 데뷔한지 올해가 10주년이다"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즉석에서 리포터의 노래에 꿀팁을 전하며 뮤지컬 배우로 관록을 뽐냈다.
김준수는 "10년 전에 인생에서 또 가수로 큰 변화를 겪고 나서 6개월에서 1년 간 일을 안했다. 하고 싶어도 못했다. 그런데 친척누나가 대본을 하나 주더라. 뮤지컬이었다"며 뮤지컬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로부터 1년 뒤 '더 뮤지컬 어어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김준수는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다. 모든 게 도전이었다. '평생 노래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하게 됐다. 제 인생이 바뀐 거다"라고 말했다.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가수 활동을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이 많으신 걸 알고 있는데, 올해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화려한 헤어변천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준수는 "저를 보러 오시는 관객이 있는 한은 계속 하고 싶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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