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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같이드실래요' 서지혜, '멋쁨' 매력 폭발…손나은 구하러 나섰다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10 13:4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서지혜가 '멋쁨' 매력을 발산했다.

어제(9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1, 12회에서는 서지혜(우도희 역)가 위기에 빠진 손나은(진노을 역)을 감싸며 카리스마를 내뿜는가 하면, 송승헌(김해경 역)과 설렘이 가득한 저녁식사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서지혜는 제작 PD 우도희 역으로 분해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손나은 분)과 웹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프로페셔널함을 한껏 드러냈다. 빚투 사건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진노을과의 촬영이 엎어질 위기에 처하자 "너무 하는 거 아니에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 하고..."라고 상사인 남아영(예지원 분)에게 반론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등 든든한 언니美(미)를 갖춘 우도희 캐릭터를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기분전환을 위해 찾은 캠핑장에서 김해경(송승헌 분)을 마주하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임소라(오혜원 분)의 연락으로 캠핑장에 오게 된 김해경에게 먼저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묻는 장면은 안절부절못하는 '우도희'의 표정을 십분 살려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고기를 구우려다 우도희의 셔츠에 불이 붙자 김해경은 그녀를 꼭 껴안아 불을 껐고, 서지혜는 볼이 발그레 된 채 "아니, 불을 끈 거야, 지핀 거야..."란 독백 대사로 두근거림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우도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무언가 크게 결심한 듯 김해경에게 "우리 그만해요, 디너 메이트"라고 단언해 예상치 못한 멘트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우도희는 의아해하는 김해경에게 "선 넘었어요, 내가"라는 짧은 한 마디를 던져 로맨스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처럼 서지혜는 위기 속 예상치 못한 멋쁨으로 걸크러시를 터트리는가 하면 송승헌과의 달달한 썸 기류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매회 기대 이상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력을 더해주고 있는 서지혜의 맹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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