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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DJ 김태균은 "부부 느낌이 안 나고 개그 콤비 느낌이 난다"고 하자, 홍현희가 "실제로 '진짜 결혼한 것 맞냐 비즈니스 아니냐'고 하더라"고 했다. 홍현희는 "혼인신고는 다행히 했다"며 "혹시 (청취자들이) 키스 요청도 하냐. 여기에 뽀뽀를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제이쓴은 "들은 게 없다"고 했고, 홍현희는 "얼마나 그러면 방송에서 이러겠나"며 제이쓴과 보이는 라디오에서 뽀뽀를 했다. 그때 제이쓴은 손으로 코를 가리며 "입냄새가 살짝 나서"라고 해 폭소케 했다.
제이쓴은 "결혼을 한다면 디자이너나 그런 계통의 직업일 줄 알았는데, 예능인이랑 결혼할 줄은 몰랐다"면서도 "홍현희는 둘이 있을 때 매력이 커진다. 너무 귀엽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현희 씨가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크림을 다 발라준 적이 있다. 그 꼼꼼함이 훅 들어왔다. 이렇게 해주는 사람이 부모님 말고 또 있을까 했다"며 홍현희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홍현희는 "남편은 재밌고 편안한 사람이다. 제이쓴과 사는 게 아직도 꿈 같다"며 "나를 이렇게 예뻐해 주는 사람이 부모님 외에 지구상에 있을 줄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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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최근 드라마 카메오 촬영을 진행했다. 제이쓴은 "결혼 뒤 버라이어티한 일이 많다"며 웃었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수염 붙이니까 황정민 씨 느낌 난다"면서 "예전에는 방송 출연 섭외 오면 '내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요즘에는 신나하는 게 보여서 출연자 협회 등록하려는 모습이 꼴보기 싫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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