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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전수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계 미국인 남편과 피로 물든(?) 결혼식을 치렀다고 털어놓는다. 수술실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 전수경 부부의 아찔한 사고가 모두를 경악케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이 대학 시절 배우 권해효-유오성과 '마삼(馬三) 트리오'를 결성한 이야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세 사람은 같은 대학교 동기로, 재학 당시 마(馬)상 외모로 아주 유명했다고. 전수경은 '마(馬)부심'을 한껏 뽐내며 유오성의 명언 한 마디를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전수경이 뮤지컬계 대표 '짠순이'로 소문났다고 고백한다. 도회적인 이미지 탓에 쇼핑도 좋아하고 씀씀이도 클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정반대라고. 특히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유명한 김응수와의 공통점까지 발견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수경이 전하는 피로 물든(?) 결혼식 후기는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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