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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YG 신인 트레저(TREASURE) 멤버들의 돈독한 우애와 우정이 빛났다.
장을 보러 마트에 도착한 이들은 유부초밥 재료를 찾아 나섰다. 박정우는 "도시락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소풍 가는 느낌이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방예담은 촬영장에서 트레저 멤버들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그는 "다들 뭐하고 있을까? 여기 보여주고 싶다. 사진 찍어야겠다"라고 해맑게 말하며 멤버들에게 보내줄 사진을 찍었다.
막내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이 완성됐다. '메인 셰프' 도영은 "망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했지만 안정적인 채썰기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정우는 계란후라이를 깔끔하게 뒤집으며 실력을 뽐냈다. 소정환은 초집중모드가 되어 문어 모양 소시지를 만들었고, 하루토는 과일을 손질해 도시락통에 예쁘게 담았다.
이윽고 방예담의 촬영 현장에 트레저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방예담은 기분이 좋아진 표정으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단 도시락을 받은 그는 더욱 감동했다. 도영은 "내가 해준 걸 남이 먹는 건 처음인데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했다.
도시락을 점수로 매겨보라는 요청에 방예담은 "점수를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 만점이다"며 감격했다. 멤버들은 "예담이 마지막까지 화이팅하자"며 다같이 입을 모아 그의 기운을 북돋았다.
영상 말미 도영의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쿠키 영상도 공개됐다. 그는 매일 밤 부모님께 요리를 배우며 연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성실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트레저는 오는 7월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 이에 앞선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방예담의 첫 솔로곡 '왜요 (WAYO)'가 발표돼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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