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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자이언티와 이센스가 키즈 유튜버 ODG를 만났다.
게임에만 집중하는 이센스의 모습에 자이언티는 "지금 게임할 때가 아니다. 왜 이렇게 음악 작업에 집중을 못 하냐"라며 타박했고, 이에 이센스는 "공연하면서 에너지를 찾고 감사함도 느끼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 보니까 무기력해졌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무기력증을 호소했다.
같은 아티스트로서 누구보다도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이언티. 그 역시도 집에서 보내는 무기력한 시간이 아닌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다고 생각해 텐션 높은 친구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뜻밖의 만남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이센스는 ODG와 친해지기 위해 반말을 제안했고, 급속도로 친해진 세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센스는 "코로나 때문에 억지로 집에만 있어서 심심하다. 열심히 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힘이 날까?"라며 고민 상담을 시작했고, ODG는 "여기서 좀 쉬고 한숨 자면 괜찮아진다"라고 순수한 위로를 건네 쌓여있던 이센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줬다.
생각도 못 한 해결방안에 감탄을 금치 못한 이센스는 "마음속에 무거운 것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 아닌 고민,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이 고민을 해결해 줬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이언티는 "음악이라는 게 사실 분위기 전환도 하고 리프레시를 해줘야 작업이 잘 될 때가 있다."라며 "아티스트 컨디션 체크를 잘 하는 게 프로듀서의 몫이 아닌가 싶다. 이센스 형과의 음악 많은 기대 해달라"라고 말해 콜라보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이언티와 이센스의 세 번째 '곡팜(곡FARM!)' 프로젝트 작업기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Mnet과 디지털 채널 M2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곡팜(곡FARM!)'에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자이언티는 매주 목요일 네이버 NOW 라디오 'SAP'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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