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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야식남녀' 정일우, 이학주가 정규 방송 합류를 결정했다. 그런데 이학주의 마음이 정일우를 향해 있음이 드러나면서, 무엇 하나 예측할 수 없는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아진의 진심에 진성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자신 때문에 지금껏 그녀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았기 때문. 이에 깊은 고민 끝에 "한번만 더 설득 당해주시면 안 돼요?"라며 태완의 마음부터 돌렸다. 그리고 본부장 차주희(김수진)가 진성을 설득하지 못한 아진과 남규장(양대혁)을 나무라던 그 때, '야식남녀' 회의실에 태완을 대동하고 나타나, "'야식남녀' 합류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표류하던 '야식남녀'는 그렇게 다시 완전체로 뭉쳐 정규 편성이라는 항해를 준비했다.
진성과 태완도 한층 가까워졌다. 태완의 의상실에서 옷을 맞추다가 말을 놓게 된 두 사람은 편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그런데 태완은 갑작스럽게 의상실로 찾아온 아버지(장현성)와 결혼 문제로 다투는 사적인 상황까지 진성에게 보이고 말았다. 진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 살갑게 태완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고, 두 사람의 브로맨스 지수도 더욱 상승했다.
손목을 빼내려 해도 놔주지 않는 태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찰나, CK 채널 PD 이상영(김승수)이 느닷없이 비스트로에 들이닥쳤다.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목격한 상영과 예상치 못한 손님의 방문에 놀란 진성과 태완. 알고보니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려 있었던 로맨스가 그렇게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야식남녀' 제6회, 오늘(9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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