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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과 이두희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게임 중, 지숙과 이두희는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연달아 받았고, 이에 두 사람은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깊은 생각들을 털어놨다.
먼저 '결혼 생활 로망 말해보기'라는 질문을 받은 지숙은 "부부가 유모차 끌고 다정하게 얘기 나누면서 걸어가는게 너무 예뻐보였다. 그런걸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수줍게 답했다.
이에 지숙은 "평소에 상상해 봤을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도 서로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모든 걸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이 들었을때 결혼을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결혼 생각이 자주 든다"고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처음 털어놨다. 이에 이두희는 "진짜?"라고 깜짝 놀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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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두희도 지숙과 같은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뽑았고, 그는 "지숙이 옷을 엄청 사준다. 옷을 사준다는게 돈을 쓴다는게 아니라 저를 생각하면서 뭔가를 계속 물어본다는 거에 감동 받았다. 옷은 안보이고 그 마음만 보였다.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두희는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때 결혼 결심을 했다"고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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