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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K-POP 새 역사를 썼다.
'사워 캔디'는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크로마티카' 수록곡이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전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40 차트 17위로 첫 진입해 K-POP 걸그룹 최초 최고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없이도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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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 대중음악 유통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끈 주류로 자리잡은 만큼 이는 주목할 만한 요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K-콘텐츠 미국시장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음악을 청취하는 주된 경로로 유튜브(44.2%), 스포트파이(27.4%)가 꼽힌 바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블랙핑크의 팔로우 수는 1600만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톱50 차트 2위, 미국 톱 50ㅏ트 3위, 영국 톱 50차트 5위 등 주요 국가 차트 상위권 수위에도 들었다.
이에 오피셜 차트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진입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미국 포브스는 "'사워 캔디'는 일주일 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블랙핑크에게 또한번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이달 중순 선공개 형태로 싱글 곡을 선보이고 매달 한곡씩 신곡을 발표한다. 이후 9월 정규앨범을 발표, 멤버들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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