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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윤하, 남매 반려견주 집 찾기 승…트와이스 미나X지효 '아쉬운 패'[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08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반려견 두마리와 남매 의뢰인이 복팀 윤하와 박나래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윤하와 박나래 그리고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와 미나 그리고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남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대전에서 서울로 이직하게 된 남동생은 서울에서 자취 중인 누나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고. 강남과 송파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두 사람은 직장에서 30분 이내 지역을 희망했으며, 신축 또는 리모델링이 된 매물을 원했다. 또 이들은 각자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반려견 2마리도 함께 지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인근에 반려견을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월세일 경우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복팀에서는 가수 윤하와 박나래가 서초구 양재동으로 향해 신축 매물을 소개했다. 특히 이 매물은 건물 전체가 반려견을 키울 수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 윤하는 "의뢰인이 화장실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남매끼리 살면 변기 뚜껑 때문에 싸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제가 남동생이 있다. 근데 남자들은 왜이렇게 속옷바람으로 돌아다니는 지 모르겠다. 또 샤워를 하고 나와서 온 몸을 털면서 탈춤을 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은 방 3개에 화장실을 가지고 있었고, 이 매물은 전세가 4억 9천 9백만 원이었다.

두 번째 매물 역시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네모의 꿈 하우스'로 향했다. 신원동은 양재동과 내곡동에 위치해 있었다.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여의천과 인릉산이 둘러싼 매물은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으며, 모든 창문 뷰가 '리얼 숲 뷰'였다. 화이트와 우드로 꾸민 실내는 갤러리 시공 일을 하고 있는 집주인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특히 화장실 바닥을 에폭시로 시공해 줄눈을 없앤 점은 코디 전원 감탄사를 불렀다.

또 이 매물은 거실에 엄청난 수납공간을 자랑하고 있었다. 또 거실에는 테라스를 가지고 있었고 미니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냉장고와 오븐 행주 살균기와 인덕션, 그리고 직접 제작한 아일랜드 식탁도 옵션으로 가지고 있었다. 이 매물은 전세가 4억 5천만 원이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 빌라'로 향했다.

이 매물 역시 신축 매물이었고, 반려견과 함께 살 수 있었다. 이 매물은 작은 평수지만,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보여줬고 예산 역시 대폭으로 줄일 수 있었다.

기본 옵션으로 냉장고, 인덕션, 세탁기, 접이식 식탁과 화장대까지 옵션으로 꾸며져 있었다. 복층으로 된 이 매물은 1.5층에 베란다를 가지고 있었다. 2층에는 거실과 방으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매물은 전세가 3억 5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최종선택으로 1호 매물인 양재동 '구룡산 옥상 정원집'으로 선택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트와이스 지효와 미나, 붐은 첫 번째로 강남구 역삼동의 신축매물 'YES OR YES집'을 찾아갔다.

이 매물은 누나의 직장까지 12분 남동생의 직장까지는 25~30분이 걸렸고, 심지어 더블역세권을 자랑하고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햇살 가득 채광에 반한 지효와 미나는 '사진 찍기 좋은 집'으로 소개하며, 즉석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화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코디들은 "지효랑 미나가 있으니까 집이 더 좋아 보이긴 한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라이키 하우스'로 향했다. 이 매물은 누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5분 남동생을 자차로 30분이 걸렸다.

또 더블역세권을 가지고 있었고, 서래마을 카페거리까지 차량으로 5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 매물역시 반려견을 키울 수 있었고, 리모델링이 되어있었다.

1층에 위치한 방에는 붙박이장이 설치 되어 있었고, 연식이 조금 된 창문 잠금장치가 눈길을 끌었다. 또 화장실 역시 사선 벽으로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럽에서 보던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 있는 복층에는 다락방으로 되어 있었다.

지효는 "이 쪽에는 스크린으로 영화관을 만들면 되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냈고, 반대쪽에는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자그마한 옥상이 있었다. 이 매물은 월세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140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송파구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오픈형 복층 구조의 매물인 '나무해! 나무해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 매물 역시 더블역세권이었고, 공원이 주변에 3개나 위치한 곳이었다. 높은 층고와 천장까지 뻗은 통창이 돋보이는 이번 매물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발코니가 무려 2개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끝없는 길이의 공용 옥상정원은 반려견을 위한 맞춤형 산책 코스로 손색 없었다. 하지만 이 집의 최고 메리트는 '가격'으로 전세가 2억 원대 매물로 전해져 스튜디오가 들썩였다.

1층에는 높은 층고를 자랑했고, 특히 다른 세대에는 없는 발코니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층에는 미니 거실을 가지고 있었지만 약간 낮은 층고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 매물은 전세가 2억 8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최종 선택으로 '나무해! 나무해! 하우스'로 선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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