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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좀비버스터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담아 기대를 모은다.
정석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강동원을 향해 연상호 감독은 "정석 캐릭터의 감정을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생각하고 오히려 저에게 제시했던 기억이 난다. 액션 장면에도 감정을 넣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마저 눈빛으로 표현해줬다. 감정이 풍부하고 처절한 느낌의 액션이 완성됐다"며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강동원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액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빠르게 질주하는 좀비들을 향해 총을 겨누는 날 선 눈빛과 시원한 타격 등 강동원만의 액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극도로 드높인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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