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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역대급 예능 포텐셜을 터뜨렸다.
먼저 특별 심판으로 등장한 조명 감독과 함께한 '양곡 창고를 채웠습니다' 게임은 멤버들의 멘붕을 부르며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반칙하면 영구 퇴장시키겠다" 등 막무가내 규칙은 물론, 아주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여섯 남자를 지켜보는 심판의 날카로운 눈초리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체력이 고갈된 멤버들은 급기야 상대팀의 진로를 방해하는 등 각종 반칙을 동원했고, 경고와 퇴장이 난무하는 가운데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며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그런가 하면 문세윤은 지치지 않는 토크 에너자이저로 변신, 멤버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평소보다 긴 이동거리로 인해 버스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하게 된 여섯 남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지만, 곧 문세윤의 수다 본능에 지쳐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의 '1박2일' 최애 멤버는 문세윤"이라고 깜짝 고백, 문세윤은 한순간에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기도 했다.
이렇듯 '1박 2일'은 제대로 물 오른 여섯 멤버의 화끈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일요일 밤을 꽉 채웠다.
매주 색다른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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