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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김호중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김호중은 트로트부터 성악까지 실력을 뽐냈고, 모벤져스는 "가슴을 후벼 파네"라며 감탄하고 안아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안성훈, 영기와 셋이서 동거를 한다"면서 "밤에 군것질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형들이 딱 나오나 안나오나 지켜본다. 경연 후 10kg 감량했었는데 최근 3kg가 다시 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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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김호중. 그는 "영화화 됐을때 믿겨지지 않았다. 또 내 역할을 이제훈 배우님이 해주셨다. 볼 때는 좋은데 몰입이 안되더라"며 웃었다.
김호중은 'TOP7 중 미우새로 남을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장민호를 꼽았다. 그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더라. 작업을 많이 하신다. 워커홀릭 같다. '미우새'를 탈출하셔야 할텐데"라고 했다.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는 김호중은 공사현장부터 무대 설치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다고 밝혔다. 독일 유학 중 한발짝 가까워진 꿈에 마음이 벅찼지만,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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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탁의 집으로 향한 장민호는 영탁이 만들어 놓은 곡을 신곡 '읽씹 안 읽씹'을 녹음했다. 장민호는 노래에 만족감을 표했고, 영탁은 "가이드해서 바로 형한테 보내주겠다"고 했다.
영탁은 배고픈 장민호를 위해 라면을 끓였다. 영탁은 "내가 물 조절 1인자다"라는 말과는 달리 물을 덜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순식간에 라면 클리어 후 라면 받침대로 썼던 가로세로 낱말 퀴즈 책을 발견한 장민호는 자신을 무시하는 영탁에게 "한 판 하자"며 지식 배틀을 벌였다. 초반 잘 나가던 낱말 퀴즈, 그러나 이내 "왜 이렇게 어렵냐. 수능 아니야?"라며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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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분홍색 꽃다발을 홍선영에게, 노란색 꽃다발을 홍진영에게 건넸다. 영화에서 쓸 전라도 사투리를 배우러 홍자매 집을 찾아왔다는 임원희는 "낯가림이 심하다"면서 적응을 못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영은 "전라도 사투리는 억양이 있다"면서 끝을 살짝 끌면서 내리는 것이 포인트라며 함께 대본을 읽었다.
그때 홍진영은 "막걸리를 준비했다"면서 "막걸이에는 감자전이다"고 했다. 그러자 홍선영은 "막걸리에는 김치전"이라면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홍선영표 치즈 삼겹살 오징어 김치전과 홍진영표 옥수수콘 감자전이 완성됐다. 먼저 감자전을 맛 본 임원희는 "맛있다"고 했지만, 홍선영은 "너무 기름맛 난다"고 했다. 또한 김치전에는 "식감이 좋다"면서 "둘다 좋다. 꼭 하나를 골라야 하냐"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임원희의 선택은 홍선영표 김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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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국은 김수미의 등장에 뒷걸음질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재료를 사왔다. 시켜먹지 말고 해서 먹어라"라면서 집밥 요리를 알려주기 위해 왔다고.
그때 반려견이 오줌을 싸자, 김수미는 쿨하게 물티슈 3장을 꺼냈다. 김종국은 당황했고, 하하는 "한달 치다"며 웃었다.
김수미는 김종국의 결혼에 대해 걱정했다. 김수미는 "칠십되면 누군가는 아프다. 서로 챙겨준다"면서 "혼자 살게 되면 고독사라는 거 많이 생길거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억지로 조건 맞춰서 결혼하는 것도 약간 아닌 것 같다"고 했고, 김수미는 "우리 아들도 45살에 결혼했다. 6월에 아이를 낳는다. 8개월 만에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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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간장게장에 두부조림, 풀치 등 김수미 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다. 하하와 양세찬은 "파티다"면서 먹방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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