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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오와 잼잼이가 1박 2일 여행 중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잼잼이네와 하오네는 도심을 떠나 함께 첫 여행을 떠났다. 앞선 두 차례의 만남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된 잼잼이와 하오는 항상 서로를 그리워하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왔다. 이에 희준 아빠와 개리 아빠가 함께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계획한 것.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문희준은 하오에게 과자를 건넸지만 "과자 안 좋아해"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하오는 엄마랑 약속 때문에 과자를 거부한 것. 개리는 하오에게 "삼촌이 준 건 먹어도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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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착한 숙소에서 넓은 잔디밭을 본 하오는 뛰기 시작하며 "나 잡아봐라"라고 말해 두 아빠를 웃겼다.
이어 점심 메뉴 중 된장을 놓고왔다는 말에 하오와 잼잼이는 "우리가 다녀오겠다"라며 심부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둘만의 심부름을 떠난 잼하오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병아리를 보고 심부름은 잠시 잊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오는 잼잼이에게 "병아리가 귀여워. 내가 귀여워"라고 물었지만 하오는 이번에도 또 한 번 대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잼잼이와 하오는 된장을 무사히 받고 할머니가 준 옥수수를 한개를 나눠 먹으며 꽁냥꽁냥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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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 하나를 가지고 나눠 먹으며 뽀뽀를 하는 문희준과 잼잼이를 본 개리는 하오에게 파스타 뽀뽀를 요구했지만 하오는 단호하게 "싫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의 환상적인 케미는 심부름에서 돌아온 뒤 보물찾기 놀이를 할 때도 돋보였다. 뛰어난 관찰력으로 보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하오와 보물이 어느 곳에 있든 척척 가져오는 용감한 행동대장 잼잼이의 완벽한 호흡이 아빠들도 감탄하게 한 것.
보물찾기를 끝마치고 돌아온 잼잼이와 하오에게 아빠들은 과자 한개만 선물을 줬고, 두 사람은 사이좋게 반쪽을 나눠 먹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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