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승조가 '모범형사'를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첫 형사 캐릭터를 올린다. 그의 특별한 도전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상승한다.
오늘(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장승조의 색다른 변신을 엿볼 수 있다. 강력반 형사라고는 믿기지 않은 깔끔하고 매력적인 외모에, 고급스러운 무스탕까지, 지금까지 드라마의 수사 현장에선 보기 어려웠던 형사의 이미지다. 여기에 담담하면서도 여유로움까지 느껴지는 얼굴 이면엔 절대 감정이나 권력에 굴하지 않고, 사건의 실체만을 좇는 집요함을 감추고 있다. 장승조의 연기 변화와 더불어, 오지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 역의 손현주와의 극과 극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장승조 역시 "오지혁이란 인물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손현주 선배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오지혁으로서 잘 서 있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한 장승조. "냉정해 보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사연이 있다"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점차 변해갈 진짜 오지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이어 "7월 6일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