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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논란이 끊이지 않는 대종상영화제가 오늘(3일) 코로나19 사태 속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영화인에게 불신의 시상식으로 자리잡은 대종상영화제. 특히 지난 2018년 열린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는 수상 주인공과 관련 없는 트로트 가수 한사랑이 무대 위로 난입, 대리 수상하면서 논란을 샀다. 역대급 대리 수상 논란 이후 1년 7개월만에 개최되는 올해의 대종상영화제는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일찌감치 걱정과 우려를 사고 있다.
일단 올해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라 경합을 펼친다.
무엇보다 한국 영화 최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갱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국제영화상·갱상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1년 역사 최고의 걸작으로 등극한 '기생충'이 올해 대종상영화제 11개 부문 후보를 장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는 중이다.
과연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 속 무관중 개최로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또 '기생충'의 천하로 끝나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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