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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경란-노정진이 호란-이준혁과 함께 한 커플 여행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다.
'불꽃' 스피드와 스킨십이 폭발했던 ATV 데이트를 마친 뒤, 네 사람은 '바베큐 파티'를 하러 숙소로 이동한다. 호란-이준혁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내내 알콩달콩한 김경란-노정진의 모습에 "두 사람 다 얼굴이 좋아졌다"면서, '사랑의 힘'을 일깨운다. 와인을 곁들인 식사 후에는 100일을 맞이 한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연애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호란은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자고 외치며, "처음 보는 순간부터 반했냐?"라고 묻는다. 김경란과 노정진은 동시에 "예스"라고 답해, '이심전심'임을 확인한다.
하지만 김경란은 여러 감정이 휘몰아쳐서인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고민과 아픔을) 끌어안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어떻게 보면 병이었는데, 이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한 뒤,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김경란과 노정진의 로맨틱한 여행 이야기 외에도, 드라마와 연극 오디션에 나선 박현정의 고군분투기가 짠내 웃음과 폭풍 공감을 선사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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