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추적 영화 '사라진 시간'(정진영 감독, BA엔터테인먼트·다니필름 제작)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흑백 버전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한 포스터 속 형구의 표정에는 하루 아침에 송두리째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된 인물의 혼란스러움과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사라진 시간'은 2020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독립영화제(BAFICI)의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화제는 취소됐지만 영화제 프로그래머 Alvaro Arroba(알바로 아로바)는 "'사라진시간'은 놀라운 작품이다. 데뷔작에서 이미 세련된 스타일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정진영 감독은 영화 속 모든 장면을 침착하고 헌신적으로 연출할 뿐만 아니라 품위와 상상력을 뿜어낸다", 영화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Paloma Dema(팔로마 데마)는 "이 영화의 톤 변형은 플롯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다. 영화 속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매우 놀랍고 우아하다"라는 호평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