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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2일 부친상…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 별세 '향년 88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6-02 15: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천호진(59)이 부친상을 당했다.

천호진의 부친인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 씨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빈소는 나은 장례시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장지는 서울 국립현충원이다.천호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천호진은 조용히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고인은 '1960~1970년대 활약한 1세대 프로레슬러로 '당수치기의 대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치기왕' 고(故) 김일 씨, '비호' 고(故)장영철 씨와 함께 한국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끈 바 있다.

한편, 천호진은 현재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용주시장 번영회 회장 송영달 역으로 출연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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