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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혼수선공'이 반환점을 돌았다. 앞으로 공개될 2막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힐링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관전 포인트 1. 신하균-태인호-박예진 등 의사들의 성장 스토리!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먼저 시준이 8년 전 연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치매 환자가 된 아버지 이택경(최정우 분)으로부터 받은 상처 역시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상황. 시준이 이를 극복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영원(박예진 분)은 2막에서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모두를 혼란에 빠트릴 사건이 발생, 극적인 감정을 표출해낼 예정이다.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될 영원의 성장 스토리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관전 포인트 2. 신하균 X 정소민 감정 전이→치유 메이트 발전!
시준과 우주는 망상 장애 차동일(김동영 분)로 인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영원이 우주의 치료를 시준에게 부탁하며 시준과 우주의 '치유 인연'이 시작됐다. 그러나 시준은 우주가 자신의 전 연인과 같은 경계성 성격장애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고 한 차례 갈등을 겪기도.
계속 어긋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감정이 전이(과거 타인과의 관계가 정신분석치료에서 분석가를 향한 정서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15-16회에서 시준은 "제가 전이된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인정,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맴찢'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완벽한 '치유 메이트'로 발전할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 3. 새로운 에피소드! 2막 PTSD-우울-약물 중독 등 예고!
지금까지 공개된 1막에선 망상장애를 시작으로, 섭식장애, 조현병, 성도착증, 관음장애, 틱장애, 공황장애, 간헐적 폭발성 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적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노란 욕 봉투, 팟캐스트 위로, 지하철 왕진 등 시준만의 특별한 처방과 뮤지컬 배우 우주의 연극 치료가 더해져 신선함을 선사했다
2막에서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물론 우울증, 약물 중독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 우리의 '영혼수선공'들이 이를 어떻게 치유해줄지 기대가 커진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오는 3일 수요일 밤 10시 17-18회가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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