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대급 퍼포먼스"… '컴백' 트와이스, JYP 최강 병기의 과감한 성장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16:2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POP 최강 걸그룹'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트와이스가 1일 오후 6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트와이스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표한 '필 스페셜(Feel Special)'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와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지효까지 합류해 더욱 단단한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데뷔 이래 가장 긴 공백기를 맞아 트와이스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모어 앤드 모어'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을 필두로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슨(Zara Larsson) 등 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 위에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노래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큐티섹시'로 풀이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모어 앤드 모어'에서는 대담하고 과감하게 '갈망'을 드러낸다. 나연은 "사랑에 빠지면 상대에 대해 더 만히, 더 깊이 알고 싶어진다. 그런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모모는 "원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표현했다"고, 사나는 "이번 앨범 콘셉트 키워드는 '갈망'"이라고 밝혔다.



비주얼도 업그레이드 됐다. '히피' 콘셉트와 '네이처' 콘셉트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미나는 "두 가지 콘셉트가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공통점이 있다. 히피 콘셉트가 숲속을 헤매는 자유로운 영혼 같은 느낌이라면 네이처 콘셉트는 숲속을 배회하는 요정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건 '역대급'을 자신한 군무다. 멤버들은 모두 "이번 곡의 난이도는 최상이다. 이제까지 했던 곡들 중 가장 어려운 안무"라고 입을 모았다. 트와이스 또한 아홉 명이 다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뮤직비디오에서도 군무신에 가장 공을 들였다. '칼군무'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역대급 난이도'를 자신한 만큼, 이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아티스트의 면모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롭다'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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