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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야식남녀' 강지영이 정일우 품에 안겨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현장이 포착됐다. 이제 겨우 산 하나 넘은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산을 만난 것일까.
그런데 '맑음'을 기대하긴 아직인걸까. 서럽게 울며 진성의 비스트로를 찾아간 아진이 포착돼 새로운 시련을 예고한다. 사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 담긴 CK 채널 예능국 본부장 차주희(김수진)와 아진의 대화는 저간의 사정을 엿보게 한다. '야식남녀'를 두고 본부장이 "너 경험 없어서 못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한 것. 오랫동안 준비한 기획안이었고, 호스트 셰프를 겨우 구해 파일럿 녹화를 진행하기까지, 아진의 눈물과 땀방울이 모여 만든 프로그램 '야식남녀'는 "제 전부"였다. 그런데 갑작스런 본부장의 폭탄 선언에 시청자들 또한 그 속내에 대한 의문과 울분이 함께 솟는다.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제발요"라며 현실 부정부터 애원까지 본부장을 붙잡고 호소하는 그녀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이유다.
진성은 충격적 소식에 무너진 듯 엉엉 우는 그녀를 달래주고 있다. 아진의 고생과 노력을 곁에서 지켜봤던 진성이기에 남일 같지 않을 터. 게다가 이젠 '야식남녀'의 호스트 셰프로 그녀와 함께 일하는 입장이 됐다. 아진에게 닥친 시련에 '야식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제작진은 "바람 잘 날 없는 '야식남녀'가 새로운 변수를 만나 예측 불가 항해를 이어나간다"고 전하며 "진성과 아진의 로맨스도 서서히 피어날 예정이다. 오늘(1일) 밤, 야식 주문 잊지 마시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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