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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본 어게인' 속 장기용과 진세연이 운명의 붉은 끈 아래에서 빈 소원은 무엇일까?
아직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 정사빈과 현생의 기억이 무의식에 잠들어버린 천종범(공지철) 그리고 전생과 현생 두 기억 모두를 각성한 김수혁(이수혁 분)까지, 환생 후 각기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세 남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천종범(공지철)과 정사빈이 함께 나무고아원에 찾아간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은 도시개발로 인해 잘리고 버림 받아 옮겨진 것으로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갈 곳이 없던 공지철, 천종범의 삶과 닮아 있다.
뿐만 아니라 그와 마주한 정사빈은 따스한 미소를 띤 채 바라보고 있어 그곳에서 두 사람이 어떤 말을 주고받았을지 시청자들을 더욱 아리송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후반부로 달려갈수록 더욱 쫄깃한 미스터리와 애타는 삼각 멜로로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늘(1일) 밤 10시에 계속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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