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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서예지의 운명처럼 엮인 첫 만남이 포착돼 미묘한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맑은 눈동자를 빛내며 김수현을 바라보는 서예지와 다소 어두운 눈빛과 굳은 표정의 김수현이 각기 다른 느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미묘한 감정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의 마주 선 모습이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일으킨다.
하지만 이런 두 사람의 분위기와는 달리 무표정을 지어도 훈훈한 김수현과 자체발광하는 서예지의 숨 막히는 비주얼 케미는 이들의 서사에 빠져들게 할 만큼 잘 어울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화처럼 환상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올 여름 밤을 수놓을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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