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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식빵언니' 김연경이 남다른 클래스로 주말 안방을 점령했다.
특히 이승기는 배구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연인게 우리 어머니가 배구선수 출신이다. 시 대표까지 출전했다"며 "나도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배구공을 가지고 놀았는데 그때 유리창을 많이 깨서 반성문을 쓰다 글이 늘었고 그걸로 대학에 붙었다. 배구가 없었으면 글 실력이 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남다른 배구 사랑을 전했다.
김연경을 향한 세계 언론의 극찬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세계 최고란 바로 이런 선수다"라는 영국 BBC의 극찬을, "10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하는 선수다" "메시보다 더 잘하는 선수다"라는 록 스트리트 저널의 평을 덧붙였다. 김연경 또한 "라이벌이 100년 안에 좀 나왔으면 좋겠다.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비슷한 클래스다"며 플렉스했다.
김연경의 플렉스는 끝나지 않았다. 전성기를 묻는 질문에는 "계속 잘했어서 잘 모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칭찬을 즐기는 것에 "좀 더 칭찬해달라"고 너스레를 아까지 않았다. 또한 블랙 앤 화이트로 꾸민 집 또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식기부터 냉장고 내부까지 마치 마트 진열장을 연상케하는 정갈함을 드러낸 것. 여기에 '전 세계 1위 연봉'을 받는 톱 클래스 배구 스타인만큼 트로피로 가득찬 방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경은 "난 이제 상을 그만 받아야 한다. 둘 곳이 없다. 앞으로 3~4개 정도면 된다"고 재치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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