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이지혜, 딸 태리와 라디오 출·퇴근 "맡길 데가 없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18:5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지혜가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1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잠깐 낮잠 자다가 엄마 방송 끝날 때 기가 막히게 일어난 효녀 태리. MBC 구경 잘하고 이제 엄마 손 잡고 퇴근합니당! 이모 삼촌들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워킹맘', '#아이랑 출근', '#MBC의 손녀', '태리태리 문태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에는 이지혜와 딸 태리 양이 나란히 손을 잡고 퇴근하는 뒷모습과 카메라를 향해 손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이지혜는 DJ를 맡고 있는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스튜디오에 딸 태리 양과 함께 등장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태리와 동석했다. 워킹맘이다 보니까 맡길 데가 없어서.. 사정이 좀 그렇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지난 2017년 호주 연방의회에서 한 여성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딸에게 모유 수유한 일을 언급하며 "그런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도입되고 있는데 내가 MBC 라디오 최초"라며 "그분보다는 여유가 부족하다. 조급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세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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