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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내의 맛' 100회 특집에서 '트롯 대세' 정동원-임도형이 조우하는 '특급 콜라보'가 펼쳐진다.
이에 정동원은 지난 영탁의 '특급 원포인트 레슨'을 떠올리며 '포스트 영탁'에 100% 빙의한, '정동원 마스터'로 변신했다. 영탁에게 전수받았던 특급 포인트를 임도형에게 쏟아내는 '모방 레슨'에 돌입했던 것. 또한 정동원은 임도형과 홍잠언의 듀엣곡 '나는 너의 에어백'에 맞춰 안무를 탄생시켰고, 두 사람은 즉석 듀엣 댄스를 선보이는 진풍경까지 선사했다. 정동원의 특급 수업에 임도형이 진지한 눈빛을 드리우는 '열혈 수강생'의 면모를 펼쳐내면서, 임도형의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될지, '정동원 표 창작 안무'는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열띤 강의를 마친 이후 정동원과 임도형은 '라면 뷔페'로 향했다. 정동원 마스터 앞에서 수강생이었던 임도형은 어린이 먹방계의 일인자답게 '먹교수'로 변신, 파 기름 볶기부터 마지막 식초 한 방울 더하기까지, 라면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방출하며 프로페셔널한 자태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한창 라면 먹방 도중 임도형이 정동원에게 예상 밖 고백을 터트리면서 '둘 만의 시그널'을 울렸다. 포경 수술을 앞두고 태산 같은 걱정을 하고 있던 임도형이 이를 털어놨고, 고민을 접수한 정동원은 고래잡이 경험자답게 꿀팁을 내놓았다. 두 사람의 '포밍아웃' 관련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이 100회까지 달려올 수 있던 것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27쌍의 부부와 가족들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이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웃음을 터트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100회 특집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0회는 오는 2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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