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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예비 신랑 전진이 예비 신부와 사귀기 전부터 결혼 선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부럽지'를 통해 연애 3년 차 예비 신부와 러브스토리의 서막을 예고한 전진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연애 일상을 털어 놓는다.
'부럽패치'의 단독 기자회견에서 전진은 현재의 상태를 100% 반영한 결혼 세리머니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평소 '부럽패치' 군단의 하이에나 장성규의 조언을 들었다는 전진은 장성규의 돌직구 질문 공세에 당황하면서도 은근슬쩍 예비 신부에 대한 자랑과 애정을 뽐냈다.
또한 전진은 예비 신부 앞에서 '애교둥이(?)'가 된다고 깜짝 고백하며 '운명 커플' 최송현-이재한의 일상을 인상적으로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부럽패치'의 틈새 질문 공격에 전진은 "갑자기 그분 나오는 거 아니야?"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장성규는 "예비신부와 데이트 장면을 볼 수 있나?"라며 섭외 시도까지 했다고 해 과연 전진의 연애 일상을 '부럽지'에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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