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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벤틀리가 혼자 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벤틀리는 간식으로 챙겨 온 누룽지도 먹기 시작했다. 케이크 배달은 어느새 잊고 먹방을 즐기게 된 것. 이를 본 윌리엄은 몰래 벤틀리에게 심부름에 대해 말해주려다 소리를 내고 말았다. 형의 인기척을 느낀 벤틀리는 윌리엄에게 다가갔고, 윌리엄은 재빠르게 도망쳤다.
그래도 윌리엄 덕분에 다시 심부름 길에 나선 벤틀리는 우여곡절 끝에 만난 주민에게 택배를 받으며 미션에 멋지게 성공했다. 또한 벤틀리는 케이크를 전하며 "망가졌어요"라며 "미안 미안요"라고 사과했다. 이때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한 윌리엄은 벤틀리 대신 사과하며 벤틀리 가방에 있던 오렌지를 대신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0%(1부, 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11.1%(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벤틀리가 배달에 성공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2%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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