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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지태와 이보영의 촉촉한 시선이 마주치며 전율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애틋하게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가슴이 뭉클한 듯한 표정으로 윤지수의 얼굴을 쓰다듬는 한재현에게서 한층 더 깊어진 감정이 묻어나온다. 차디찬 현실 앞에 함께 선 두 사람이 이들을 가로막는 크나큰 장벽을 극복해나갈 모습, 그 과정에서 보여줄 따뜻한 사랑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과거 한재현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사람이 윤형구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상황. 서로에게 크나큰 상처로 남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질지, 이들이 아픈 기억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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