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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이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움 발산했다.
이날도 민하는 적극적이었다. 석형 몰래 논문을 도와주려 하는가 하면, 혼자 라면을 먹는 석형을 찾아가는 등 멈추지 않는 직진 본능을 보인 것. 특히, 석형이 논문을 도와 달라 했다던 민하는 익준(조정석 분)이 때마침 들어온 석형에게 사실을 묻자 석형의 눈치를 보며 당황해 말을 돌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라면 드신다는 소문이 의국에서 당직 서는 전공의한테까지 들려서 같이 먹으러 왔다. 같이 먹어도 되냐"며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무장한 민하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끊임없이 주전부리를 꺼내는 귀여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하기도.
이처럼 사랑 앞에 솔직하게 직진하는 추민하의 모습은 안은진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자칫하면 밉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 섬세한 내면 연기로 감정선을 그림은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안은진.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안은진은 JTBC '경우의 수'에 캐스팅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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