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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 제작진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29일 열린다.
최후 진술에서 안PD는 "내가 한 모든 행동이 다 좋은 결과를 위한 일이라 자신을 속였다. 결과가 좋아야 연습생과 스태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정의롭지 못한 과정으로 얻은 결과는 결국 무너진다는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며칠 전 심한 화상을 입었다. 너무 고통스러웠다. 큰 흉터가 남는다고 한다. 이번 사건 역시 내 삶에서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흉터로 남았으면 한다. 이 흉터를 보며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김CP는 "목사의 자랑스러운 아들로 회사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관리한 위치였다. 후배들을 제대로 이끌기는 커녕 지탄받는 피고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사회와 이웃에 갚으며 살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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