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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의 최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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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와 빅히트의 장점이 만나 보여주게 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팬분들께 더욱 좋은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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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무엇보다 한성수 대표님 및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 조직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빅히트와 플레디스는 음악으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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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플레디스는 지난해 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의 실적을 낸 회사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예상되는 연간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처럼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빅히트와 플레디스의 합병은 플러스가 됐다.
빅히트는 지난해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합병한데 이어 플레디스로 레이블을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빅히트의 상장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가요계 거대 공룡으로 거듭난 빅히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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