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친구 아들 임영웅→대학 제자 송가인'…놀랄만한 '특급 인맥' 자랑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5-22 20:1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서이숙이 '특급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한 배우 서이숙이 인생 언니로 등장,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MC들은 서이숙의 단골 가게에 먼저 찾아갔다. 뒤이어 등장한 서이숙은 "여기가 그 유명한 '밥블레스유' 여우회 맞죠? 저도 참석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MC들은 말 한마디에도 '포스 작렬'인 서이숙을 보며 감탄했다.

서이숙은 평소 후배들로부터 고민 상담을 많이 받느냐는 질문에 "조금 많은 편이다. 저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편이다. 저도 후배와 같은 시절을 겪었다"며 "그래서 선배들이 뭐라고 하는 게 100% 도움은 안 되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된다. 주로 작품, 배우 고민이다. 연애는 나도 경험이 없는데 무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과거 마당놀이를 했다는 그는 "마당놀이를 하기 전에도 목소리는 약간 저음이었다. 그런데 하도 소리를 많이 지르다 보니까 성대도 두꺼워지고 발성도 달라졌다"고 명품 보이스의 비결을 밝혔다.

서이숙은 전 중앙대 국악과 교수였다. 그는 "송가인 대학교 때 연기 수업을 했었다"면서 "임영웅은 고향 동창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서이숙과 라미란의 친분을 언급했고, 송은이가 알고있는 지인도 서이숙과 절친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밥블레스유'를 다녀간 임영웅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덕분에 시청률이 네 배 올랐다"고 했고, 서이숙은 "임영웅씨가 내 고향 친구의 아들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밥블레스유2' 멤버들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모두와 인연이 있다며 신기해 했다. 서이숙은 "내가 이런 사람이다. 트로트 대회를 나갈 사람은 나를 다 먼저 만나고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이숙은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잘 쉬고 싶은데 잘 쉬는 방법을 모르겠다. 쉬는 시간이 생겨도 방법을 모른다"며 "잘 쉬고 충전해서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MC들 중 인생을 가장 잘 즐긴다는 박나래는 "뭘 해도 내가 좋으면 다 취미인 거다.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그것부터 찾아봐라"고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