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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이 총성 만발한 '핏빛 격전 구출 현장'을 공개, 잔혹한 운명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첫 만남 이후 가장 극렬한 위기 앞에 맞닥뜨린, 격전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이곤과 정태을이 상흔투성이로 총성 만발한 전장 한가운데서 만나는 장면. 이곤은 결연한 표정으로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정태을을 들쳐 안은 채, 비장한 포효를 내뱉으며 광활한 공간을 들끓는 분노로 채운다. 더욱이 이곤에게 안긴 정태을은 악전고투의 흔적을 드러내듯 처참한 몰골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과연 이을 커플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는 어떻게 발발한 것인지, 가혹한 운명을 드리운 이을 커플은 굳건하게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증되고 있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핏빛 전장 속 잔혹한 운명 투샷'은 지난 4월 말 부산에서 촬영됐다. 극중 전장 속에서 이뤄지는 이곤과 정태을의 극적인 만남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대의 카메라와 특수 효과 장치를 비롯해 다양한 장비들이 총동원됐던 상태. 웅장한 스케일의 촬영이었던 만큼 이민호와 김고은 등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바짝 긴장한 채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특히 리허설에서부터 철저하게 체크를 해나간 이민호와 김고은은 촬영에 들어가자 온 몸을 내던지며 투혼을 발휘했고, 스태프들도 심혈을 기울이며 전심전력을 쏟았다. 혼신을 다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환상적인 최강 팀워크로 인해 잔혹한 운명에 처한 평행세계 로맨스의 명장면이 완성됐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1회는 2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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