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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이혼 13년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재결합을 의심하는 출연자들의 눈초리에 선우은숙은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은 깨진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그녀는 "이혼 초에는 서로에게 서운한 것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자식들에게 이혼했지만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서로 노력해 지금과 같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과 며느리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부모님의 재결합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충격 발언을 해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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