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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JTBC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 전격 출연한다.
그러나 유 감독은 그라운드는 누비지 못했다. 이 측근은 "유 감독은 몸상태 때문에 경기에 뛰지는 못하고 감독 역할만 했다"며 "오랜만에 지인들과 만나 리프레시하는 기분이었다더라. 10차 항암 치료를 받기 직전이었고, 비까지 내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지만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힘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감독은 다음 주 11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있다.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주말 K리그 경기도 보러갈 예정이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뭉찬' 제작진은 유 감독의 항암 치료 일정과 컨디션을 체크하며 오랜 시간동안 스케줄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감독이 출연하는 '뭉찬'은 31일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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