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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발라드의 여왕과 트롯맨 F4가 만났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백지영은 "노래 부르는 목소리로 성격과 연애 스타일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영탁에게는 "자신에 대해 노련한 분석가"라면서 "연애할 때도 아무 여자나 만나지 않고 운명 같은 여자를 찾는 순정파"라고 말했다. 순수하지만 너무 밝지는 않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에 대해서는 "여자들이 절대 빠져나오지 못하느 스타일"이라면서 "영웅 씨가 이미 사랑에 100%를 쏟아봤다면 아마 다음 여자는 힘들거다. 영웅씨가 전 여성분을 못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웅도 백지영의 말의 공감하며 "연애 할 때 다음 연애까지의 텀이 길다"고 말을 더했다. 그리고 백지영은 임영웅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자 "참한 여자를 좋아할 것 같았는데 다시 보니 끼 있는 여자를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고 임영웅은 다시 한번 백지영의 말에 공감하며 분석에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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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본격적인 노래 수업에서 "가수는 대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라며 노래할 때의 감성을 강조했다. 백지영의 수업을 들은 F4는 백지영의 명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백지영의 '사랑 하나면 돼'를, 영탁은 '부담'의 락버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화려한 댄스와 함께 '새드 살사' 무대를 선보였다. 모두 멋진 무대였지만 백지영을 올 장미를 받은 무대는 임영웅의 '총 맞은 것처럼' 무대였다. 임영웅은 특유의 감성을 유감 없이 발휘, 극강의 절절함을 뿜어내 무대를 지켜보던 백지영을 울컥하게 했다. 함께 지켜보던 영탁도 "눈물이 난다"며 감동 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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