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담배 끊었지만 금연 껌에 중독…없으면 불안해" (라디오스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09:1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수미가 금연 후 금연 껌에 중독됐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진은 "김수미의 첫인상을 잊을 수 없다"며 "보통 리포터들이 배우한테 질문할 때 '이 작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고 묻는다. 그러면 배우들은 '액션 스쿨에 다녔다', '운동 열심히 했다', '사투리를 배웠다' 등의 대답을 하는데 김수미는 대뜸 '나 담배 끊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 담배를 끊고 신현준이 가르쳐준 금연 껌에 중독됐다"며 카메라 안 돌아갈 때 몰래 병뚜껑에 붙여둔 껌을 보여줘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지금 금연껌(중독) 8년째"라며 "날 왜 금연 껌에 중독시켰냐. 금연껌 없으면 불안하다"며 신현준을 원망했다. 그러자 신현준은 "나도 그렇다. 못 끊는다"고 공감했다.

또 신현준은 "맛있는 거 먹으면 담배 생각은 안 나는데 금연 껌 생각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