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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연자가 장윤정의 '수은등'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트롯신들은 수석을 걸고 '해외에서 통할 트롯신의 노래 TOP5' 맞추기 퀴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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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진의 노래 '빈잔'을 부르게 된 설운도는 "데뷔한 지 38년 됐는데, 남진 선배님의 노래를 공식적으로 부르는 건 처음이다.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며 긴장했다. 그러나 설운도는 막상 무대에 오르자 연륜이 묻어나는 라이브로 진한 감동과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지켜보던 남진도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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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의 노래를 부르게 된 장윤정은 '수은등'을 선곡해 무대에 나섰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 첫 오디션을 '수은등'을 부르고 합격했다"면서 "선배님 앞이니까 '더 잘해야지', '실수 없이 해야지', '정성을 다해서 불러야지' 이런 마음이다"고 했다.
이에 응답하듯 원곡 가수인 김연자는 장윤정의 무대에 진한 감동을 받아 "잘했다"며 왈칵 눈물을 쏟아 한 편의 감동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장윤정은 "언제나 김연자 선배님은 저한테 '노래 너무 잘해', '너무 잘 불렀어'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더 잘해야지, 실수 없이 해야지'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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