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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트로트 가수 데뷔에 도전하는 이지안을 위한 특급 도우미로 나선다.
특히 녹음실에서 김호중은 물론, 김호중-송가인-유산슬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본명 김경범)를 만나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지안 씨가 이국적인 외모를 지녔으니 컨트리 풍의 아메리칸 트로트를 개척하면 좋을 것 같다"고 히트 메이커다운 '촉'을 발휘한다.
이에 이지안은 "누나는 에너지와 미소가 장점"이라는 김호중의 응원에 힘입어 '알고보니 혼수상태' 앞에서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열창한다. 본의 아니게 이지안의 일일 트로트 선생님이 된 김호중은 곧바로 맞춤형 특훈을 실시한다. 양동이, 풍선, 조화 등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좋은 소리를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트로트계의 일타 강사'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것.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10회는 20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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