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굿캐스팅' 최강희, 요원 미행 알았지만 실신…유인영 납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5-19 22: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가 쓰러졌다.

19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서국환(정인기 분)가 백찬미(최강희 분)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찬미(최강희 분)과 임예은(유인영 분), 황미순(김지영 분), 동관수(이종혁 분)는 옥철(김용희 분)의 휴대전화 연락처 리스트를 열어 0번으로 저장된 마이클리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곧장 백찬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이클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각, 서국환(정인기 분)의 국정원 사무실에 진동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앞서 탁상기(이상훈 분)에게 피철웅(배진웅 분) 출국 정보를 흘리고, 옥철에게 접선 장소 문자를 보냈으며, 국정원에게 발각됐단 사실을 알려 옥철을 도망치게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서국환이었다.

이를 모르는 국정원 요원들은 마이클리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으나, 사무실에 도착한 서국환은 휴대폰 속 '백찬미'의 이름을 확인한 뒤 전원을 껐다. 당황한 서국환은 "3년 전에 해치웠어야 했는데. 백찬미 동향 좀 파악해봐라"고 지시했다.

결국 국정원 요원들은 마이클리의 위치 추적에 실패, 임예은은 옥철의 휴대전화 속 정보를 캐내려 시도했다. 그러나 휴대폰에 역해킹 장치를 해둔 옥철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하나를 잃었으니, 둘은 뺏어와야 맞는거지"라며 웃었다.


한편 백찬미는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이상엽 분)의 비공식 스케줄에 동행했다. 그때 백찬미는 누군가가 자신의 차량을 미행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백찬미는 이들을 확인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렸다. 앞서 심화란(차수연 분)은 윤석호가 입금을 하지 않자, "왜 입금을 안 할까 한결 같았는데. 변심이라도 한 건가"라며 윤석호와 백찬미의 뒤를 캐라고 지시한 바.

이에 백찬미는 심화란의 지시를 받은 부하를 제압했지만, 또 다른 인물이 백찬미를 미행하고 있었다. 그는 백찬미를 지켜보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서국환이었다. 서국환은 "백찬미 보통 아니다. 절대 들키지 않게 조심해라. 들키면 조용히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백찬미와 윤석호가 찾은 곳은 윤석호 아버지의 산소였다.

윤석호는 "3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해가 안 간다. 그날 왜 기사도 없이 부산에 가셨는지"라고 했고, 백찬미는 "3년 전 오늘이면 민석(성혁 분)이 기일인데"라며 홀로 말했다.

임예은은 강우원(이준영 분)의 전화에 바로 달려갔다. 그때 놀이터에서 놀고있던 임예은의 딸 권소희(노하연 분)에게 누군가가 다가왔고, 권소희는 "아빠"라고 했다.

임예은은 계속해서 자신을 붙잡은 강우원에게 "오늘은 이러면 안 됐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고, 임예은은 "오늘은 오빠에게 맛있는 밥 해주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비를 맞으며 걷던 임예은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차에 당황, 강우원은 뒤늦게 우산을 가지고 달려왔다. 그때 바닥에서 임예은이 작성한 메모를 발견했다.

또한 서울로 돌아가는 길, 윤석호의 운전 실수로 두 사람은 부산으로 향했다. 잠시 차에 내려 쉬던 그때 비가 내렸고, 윤석호가 우산을 사러간 사이 백찬미는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

백찬미는 차에 다가갔고, 두 사람은 격렬한 격투를 벌였다. 백찬미는 그가 요원임을 알아냈지만, 결국 상대방의 주사에 쓰러지며 방송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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