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가 쓰러졌다.
그 시각, 서국환(정인기 분)의 국정원 사무실에 진동벨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앞서 탁상기(이상훈 분)에게 피철웅(배진웅 분) 출국 정보를 흘리고, 옥철에게 접선 장소 문자를 보냈으며, 국정원에게 발각됐단 사실을 알려 옥철을 도망치게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서국환이었다.
이를 모르는 국정원 요원들은 마이클리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으나, 사무실에 도착한 서국환은 휴대폰 속 '백찬미'의 이름을 확인한 뒤 전원을 껐다. 당황한 서국환은 "3년 전에 해치웠어야 했는데. 백찬미 동향 좀 파악해봐라"고 지시했다.
|
이에 백찬미는 심화란의 지시를 받은 부하를 제압했지만, 또 다른 인물이 백찬미를 미행하고 있었다. 그는 백찬미를 지켜보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서국환이었다. 서국환은 "백찬미 보통 아니다. 절대 들키지 않게 조심해라. 들키면 조용히 처리해라"고 지시했다.
|
백찬미와 윤석호가 찾은 곳은 윤석호 아버지의 산소였다.
윤석호는 "3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해가 안 간다. 그날 왜 기사도 없이 부산에 가셨는지"라고 했고, 백찬미는 "3년 전 오늘이면 민석(성혁 분)이 기일인데"라며 홀로 말했다.
임예은은 강우원(이준영 분)의 전화에 바로 달려갔다. 그때 놀이터에서 놀고있던 임예은의 딸 권소희(노하연 분)에게 누군가가 다가왔고, 권소희는 "아빠"라고 했다.
임예은은 계속해서 자신을 붙잡은 강우원에게 "오늘은 이러면 안 됐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섰고, 임예은은 "오늘은 오빠에게 맛있는 밥 해주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비를 맞으며 걷던 임예은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차에 당황, 강우원은 뒤늦게 우산을 가지고 달려왔다. 그때 바닥에서 임예은이 작성한 메모를 발견했다.
또한 서울로 돌아가는 길, 윤석호의 운전 실수로 두 사람은 부산으로 향했다. 잠시 차에 내려 쉬던 그때 비가 내렸고, 윤석호가 우산을 사러간 사이 백찬미는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
백찬미는 차에 다가갔고, 두 사람은 격렬한 격투를 벌였다. 백찬미는 그가 요원임을 알아냈지만, 결국 상대방의 주사에 쓰러지며 방송이 마무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