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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위험한 약속' 박하나와 고세원은 이창욱에게 친모의 진실을 털어놓을까. 세 남녀가 위태로운 진실 앞에 섰다.
한편, 최영국(송민형)은 최준혁과 최명희에게 한회장이 은인으로 여기는 차은동을 더 이상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지금껏 한회장이 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이들 일가로부터 무언가를 알아내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당황한 최준혁과 최명희는 그동안 함묵했던 이유에 대해 다그쳐 물었지만, 이유가 있다는 의문스러운 답만 되풀이하는 최영국 때문에 불안감에 빠졌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강태인은 모두와 연락을 끊고 과거 아버지 강일섭(강신일)과 연두심을 처음 만났던 낚시터에 은신했다. 그런데 그곳에 차은동 뿐 아니라 한지훈까지 그를 찾아왔다. 한지훈은 그동안 이상하리만큼 자신을 챙겼던 연두심의 행동, 갑작스런 강태인의 잠적에 의문을 품게 됐다. 강태인을 보자마자, "당신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라고 묻는 한지훈. 과연 차은동과 강태인은 진실을 털어놓을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순간 밀려올 혼돈의 파도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강태인의 답에 이목이 집중된 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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