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엄근진 감독 포스 “오늘부터 대회 준비 모드”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슛돌이들과 본격 훈련을 시작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3회에서는 FC슛돌이 7기 전담 감독으로 온 이영표의 본격 행보가 시작된다. 슛돌이들에게 '이기는 축구의 맛'을 알려주겠다고 선언한 이영표 감독은 과연 어떤 훈련을 준비해왔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런 가운데 포착된 이영표의 훈련장 출근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보다 먼저 도착한 이영표는 한쪽 구석에서 훈련 준비 모드에 돌입한 모습이다. 한껏 진지한 모습의 '아재 느낌 충만' 이영표 감독과 그를 발견한 후 빵 터진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앞서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되는 아재 토크로 필드에서와는 전혀 다른 수다왕 면모를 보여준 이영표. 그는 이날도 아재 토크로 김종국, 양세찬과 투닥투닥 케미를 발산하다가도, 훈련 얘기에 들어가자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모드로 돌변해 감독님의 포스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영표는 김종국, 양세찬 몰래 슛돌이들과 훈련까지 진행하는 등 열정을 발산하며 슛돌이들의 상태 파악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대회 준비 모드로 들어간다"고 본격 훈련을 선포, 슛돌이들의 승부욕과 집중력을 끌어올릴 '비장의 카드'를 내놓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결과에 따라 경기를 뛸 수도 있고, 못 뛸 수도 있다"는 말로 슛돌이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어떤 비장의 카드와 훈련을 준비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이영표 감독과의 본격 훈련이 시작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3회는 5월 19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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